과민성 대장증후군에는 '이것'을 먹어라

'과민성 대장증후군' 이란 대장 내시경이나 엑스선 검사로는 아무 이상이 없지만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며, 설사 또는 변비 등의 배변장애를 겪는 만성질환이다.

스트레스와, 유전, 환경, 호르몬 등 여러 요인들과 관계가 있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남자보다는 여자에가 2~3배 더 많으며, 성인의 10-20% 정도가 겪고 있는 흔한 질환이다. 그러나  평상시에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마냥 쉽게 넘길만한 질환은 아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생기는 여러 요인은 많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아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고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적당한 휴식, 완화 음식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완화시키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1. 사과
사과에는 펙틴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장 운동을 도와주고 장벽을 보호해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매일 아침 공복에 사과 1개를 껍질 채 먹어주는 것이 좋다.

2. 매실
매실에는 살균효과와 강한 해독작용을 하는 카테킨산이 함유되어 있다. 카테킨산은 장내 살균성을 높여 염증과 발효를 막아주고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 장을 건강하게 해준다.

3. 고구마
고구마 껍질의 세라핀은 변통을 부드럽게 해주며 고구마의 셀룰로오스 식이섬유 성분은 장 운동을 활발하게 도와준다. 또한 변비해소에도 좋은 섬유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4. 그릭요거트
그릭요거트는 유익균이 많으며, 농축 과정을 통해 수분,유청, 유당, 나트륨 등이 빠져나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위 통증 완화에도 좋으며, 동물성 유산균이 풍부하다.

5. 배추 된장국
된장에는 필수아미노산과 유산균이 많이 함유되어있어 대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해 변비,설사 예방 효과가 있다. 또한 배추는 식물성 섬유가 많아 변을 부드럽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