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데었을 때 대처방법 꿀 TIP!

뜨거운 차나 음식을 먹다가 실수로 혀를 데인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혀에 데인 경미한 정도는 그냥 자연스럽게 나을 때까지 놔두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경미한 입안 화상을 입었다고 하더라도 음식을 먹을때나 말을 할 때 항상 쓰는 것이 입이기 때문에 생활하기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렇게 데인 혀는 세균이 더 빠르게 침투해 구내염과 같은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혀를 데었을 때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혀 데었을 때 대처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가장 기본적으로 혀가 데었을 때는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냉찜질은 화상으로 인해 자극 받은 곳을 진정시켜주고 뜨거운 열기를 잡아 주면서 통증을 개선할 수 있다. 단, 냉동실에서 바로 꺼낸 얼음의 경우 오히려 혓바닥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얼음을 직접적으로 대기 보다는 물에 담가서 간단하게 입에 머금고 있어주는 것이 좋다. 찬물을 입안에 머금고 있는 것도 열기를 내려주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꿀'을 발라보는 것도 혀가 데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치료 방법으로 많이 사용이 되는 꿀은 특히, 구내염이나 혓바늘이 났을 경우 꿀을 발라주면 보습성분이 있어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이처럼 입안이 데었을 때도 꿀을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우유'도 혀를 데었을 때 이용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매운 음식을 먹고 난 뒤 물보다 우유를 먹어 진정시키는 것과 같이 혀가 데었을 때도 우유를 먹어주면 화기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 혀를 데었을 때 자극적이고 뜨거운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으므로 음식 섭취 대신 우유를 먹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화상을 입은 혓바닥을 만져보면 표면이 굉장히 거칠어져 있음을 느낄 수 있는데 이 때, 데인 부위에 '설탕'을 올려 놓은 후 살살 굴려주면 거친 표면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설탕이 녹으면서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감자'를 활용하면 화기를 빼는데 큰 도움이 된다. 감자를 강판에 갈아 데인 혀에 바르게 되면 감자 속에 들어있는 알칼리성이 산성화 된 상처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증상이 심각할 경우에는, 반드시 진단을 받고 약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약간의 경미한 화상일 경우, 혀 데었을 때 대처방법으로 적절하게 대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