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안전운전 요령 꿀 팁! '이것만은 지키자'
빗길 안전운전 요령 꿀 팁! '이것만은 지키자'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6.03.28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빗길 안전운전 요령 꿀팁

빗길 안전운전 요령 꿀 팁! '이것만은 지키자'

봄이 다가옴에 따라 어디론가 놀러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지는 연일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가끔 갑작스레 오는 비는 기분을 다운되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이때 다운된 기분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빗길 안전 운전이다. 비가 오는 날에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증가하는 만큼 안전운전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곧 다가올 비 소식을 대비해 빗길 안전운전 요령을 알아보자.

1) 빗길에선 무조건 감속운행을 한다.

빗길에서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안전운전 요령이 바로 '감속운행'이다. 빗길에서는 평상시보다 제동거리가 최대 60%까지 길어지고 차량 제어가 무척 힘들어진다. 그러므로, 앞차와의 거리유지를 위해서 속도를 평상시보다 20% 정도 감속운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낮에도 전조등을 켠다.

운전자가 스스로 안전운전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운전자나 보행자에게 자신을 알리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상대방 또한 비로 인해 시야가 좋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빗길에서는 낮이라도 반드시 전조등을 켜고 다른 차량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려야 한다.

3)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도 체크를 꼭 실시한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보았다면 반드시 미리미리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해 주어야 한다. 젖은 노면을 달릴때에는 꼭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를 타는 듯이 차량이 물 위에 붕 뜨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를 '수막현상'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수막현상이 발생 할 경우 차량을 제어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제동거리가 50%까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타이어 공기압을 10% 정도 더 높여 수막현상을 줄여주고, 자신의 차량의 타이어가 마모 되었는지를 확인하고 마모 한계선에 다다른 경우 타이어를 교체해 주어야 한다. 확인 방법은 100원짜리 동전을 세워 이순신 장군의 수염이 보이지 않으면 상태가 좋은 것이고 거의 다 보일 경우 교체해주는 것이 안전하다.  

4) 와이퍼를 점검해라.

비가 오는 날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눈을 감고 운전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평소에 와이퍼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빗물이 제대로 닦이지 않거나, 와이퍼에 이물질이 껴서 줄이 생기거나 소리가 난다면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와이퍼의 교체시기는 보통 6~12개월을 권장한다.

5) 보행자를 주의하자.

 비가 오는 날은 횡단보도를 지나가는 보행자가 우산으로 인해 시야가 좁아질 확률이 크고 빗소리로 인해 소리까지 듣기 힘들어진다. 더욱이 어두운 옷을 입었다면 보행자는 더 눈에 안 띌 것이다. 따라서 빗길을 주행할 때는 횡단보도에서 더욱더 운전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횡단보도를 지날 시에는 속도를 현저히 줄이고 신호대기 후 출발할 때는 평소보다 여유를 두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

6) 가급적 야간운전은 피하자.

빗길 야간 운전은 능숙한 운전자에게도 힘든 운전이다. 초보 운전자에게는 더욱 힘든 것은 당연하다. 그러므로, 비가 내리는 야간에는 아주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비가 올때 야간 운전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서약사 팁팁뉴스 ,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팁팁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 : tiptipnews@nate.com 전화 : 070-8787-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