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털 뽑지 마세요!
코털 뽑지 마세요!
  • 차선미 기자
  • 승인 2016.04.08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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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털 뽑지 마세요
 
코털은 외부에서 신체로 들어오는 이물질을 걸러내 주는 역할을 한다. 사람은 코를 통하여 하루에 1만 리터 이상의 공기를 호흡하게 되는데 이때 공기 속에는 산소 외에도 먼지나 진드기류, 세균, 곰팡이 등이 침범할 수 있다. 하지만 코털이 외부에서 들어오는 공기 중에서 비교적 입자가 큰 이물질을 걸러주는 기능을 하고 있다.
 
코털을 정리할 때는 코털을 뽑는 것은 피하고 깎아주어야 한다. 코털이 외부에서 보일 때는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므로 코털을 정리하게 된다. 하지만 코털을 뽑으면 모낭에 모낭염, 뇌수막염 등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혈관에 손상을 주어 코피도 날 수 있다. 그러므로 코털은 뽑지 말고 깎는 것이 좋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코털을 뽑았을 때 모낭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세균이 뇌혈관으로 퍼져 생명이 위험할 수 있으니 특히 조심해야 한다.
 
올바른 코털 정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코털을 깎기 위해서는 코털을 깎는 전용 가위를 이용하거나 끝이 날카롭지 않은 작은 가위를 이용하여 밖으로 빠져나온 코털만 제거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코털을 깎을 때는 물로 코털을 적신 다음 코끝을 위로 올려 모 속이 잘 보이게 한 다음 코털 전용가위를 이용하여 깎으면된다.
 
코털을 깎는 가위도 사용 후에는 깨끗이 닦아 보관을 해야 하며 너무 짧게 깎거나 콧속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코털은 뽑지 말고 삐져나온 부분만 잘 다듬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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