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도시락을 자주 싸는 사람들은 여름이 오면서 음식이 상할 걱정에 도시락 싸는 것을 그만두는 경우가 종종 있다. 

 

평균 기온이 높아져 음식이 쉽게 부패할 수 있기 때문인데, 특히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이렇게 덥고 습한 여름철에도 안전하게 도시락을 쌀 방법은 없을까?

음식을 조리한 후 뜨거운 상태에서 통에 담아 보관을 하게 되면 도시락 통 안의 수증기에 의해 물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물기는 기온이 높은 여름 음식을 빨리 상하게 하는 주범이므로 반드시 도시락통에 넣기 전 음식이 다 식은 후 담을 수 있도록 하자.

앞에서도 말했듯이 물기는 음식을 쉽게 상하게 한다. 그러므로 반찬도 물기가 있는 것은 피하고, 반찬과 반찬끼리 섞이지 않도록 담는 것이 좋다. 또한, 음식 간을 짭짤하게 하는 것도 쉽게 상하지 않게 하는 방법이며, 도시락 통과 아이스팩을 함께 넣어 두는 것도 여름철 안전하게 도시락을 싸는 방법이다.

 

도시락을 쌀 때는 음식을 다 식힌 후 담는 것이 좋다 한 만큼 메뉴도 차갑게 먹어도 괜찮은 음식을 선택해보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나, 샐러드, 볶음밥 등이 좋은 예이다.

 

뜨거운 여름, 안전하게 도시락 싸는 방법으로 맛있는 도시락을 먹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