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와 수세미의 적절한 사용기간은 얼마일까?
냄비와 수세미의 적절한 사용기간은 얼마일까?
  • 박소율 기자
  • 승인 2016.06.01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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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오래될수록 오염수치 높아져...

냄비와 수세미의 적절한 사용기간은 얼마일까?

기간 오래될수록 오염수치 높아져...

부엌에 들어가보면 어느 가정집이나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냄비와 수세미이다.  그만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매일 사용한다고도 말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냄비와 수세미는 자주 쓰게 된다.

이처럼 대부분 가정내에서 사용하는 냄비와 수세미는 오래 사용해도 괜찮을거라고 생각해 겉이 멀쩡해 보이면 그냥 그대로 사용하며 교환 시기를 점점 늦추는 가정들을 많이 찾아 볼 수 있는데, 실상은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라고 할 수 있다.

▲ 냄비와 수세미의 적절한 사용기간은?

낡은 냄비와 새 냄비에 생수를 끓일 경우, 낡은 냄비에 알루미늄이 20배 높게 검출될 만큼 나쁜 유해물질을 일으키고 특히 라면 등의 짠 음식을 끓였을 경우엔 무려 5배 높게 측정된다. 이 같은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에 고농도로 장기간 노출된다면 신경계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냄비의 경우는 2년의 사용기간은 준수하는 것이 좋다. 만약 2년 되지 않았더라도 코팅이 벗겨졌다면 중금속이 노출되므로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좋다.

수세미의 경우 하루에 최소 2번 이상은 사용하게 되는데, 이 같은 수세미를 3개월 동안 사용한 모습을 보면 음식물이 잔뜩 끼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깨끗하게 설거지를 하기 위해 썼던 수세미가 오히려 그릇을 오염시키고 특히, 오래된 수세미는 오래된 음식찌꺼기가 끼어 있거나 남아있는 수분으로 많은 세균이 증식 할 수 있다.

수세미의 적절한 사용기간은 1개월이다. 만약 1개월이 넘었다면 겉은 좋아보여도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주방용품의 사용기간을 보자면 도마는 1년이며, 칼 또한 1년, 프라이팬 2년 뚝배기는 3년 등이 있다. 물론 가격대가 높거나 딱 잘라 버리기에 아까운 용품들이 많지만, 냄비와 수세미의 사용기간 만큼은 꼭꼭 지켜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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