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폭력 문제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최근 5년동안 600명이 넘은 사람이 데이트폭력으로 사망하거나 살해위협을 당했으며, 대부분 피해자는 여성으로 알려졌다.

연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집착하고 결국에는 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어떤 이들은 데이트폭력을 당해도 숨기고 참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즉시 단호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데이트폭력의 전조증상으로는 상대방에게 집착하거나, 이별을 통보하면 자살을 하겠다고 협박을 하는 경우, 화가 나면 주체를 못하고 감정컨트롤이 안되는 경우, 다른 사람과 있을때는 태도가 바뀌는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만약 데이트폭력을 당했다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해자가 돌변하여 감정적으로 호소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단호한 모습을 보여야한다.

데이트폭력을 당한 즉시 주변에게 피해사실을 알리고 증거를 남겨야한다. 그리고 혼자서 해결하기 힘들기때문에 성폭력상담소 (02-2263-6465)나 여성긴급전화 1366번등과 같은 상담소에서 상담을 받고 해결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