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은 임산부라면 대부분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현상이다. 보통 입덧은 개인차가 있지만 임신 6주쯤 시작하여 14~16주쯤에 괜찮아진다. 임산부 중에서는 심한 입덧으로 인해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입덧은 어떻게 하면 완화할 수 있을까?

보통 입덧을 하게되면 음식 먹기가 힘이 든다. 이럴때 억지로 먹지 않는 것이 좋지만, 공복인 상태가 오래 유지되면 메쓰꺼움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음식이나 먹고 싶은 음식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음식은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 

음식은 차갑거나, 신맛을 내는 음식을 먹는 것이 입덧 완화에 도움이 된다. 신맛의 음식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며, 찬 음식은 냄새를 덜 느끼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혈자리를 자극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손목 중앙에서 4~6cm 아래에 있는 내관혈이라는 혈자리는 비장과 위장기능을 조절해주는 혈자리로, 입덧이 심할때 내관혈을 자극해주면 된다. 

입덧이 심할때는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한다. 몸과 마음의 안정을 위하여,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