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1시 45분쯤 서울 노량진 상수도공사장 현장에서 실종자 시신 3구가 추가 발견됐다. 시신의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수평관로 입구에서 500~700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

15일 오후 참사가 일어나 실종자 6명이 알려진 가운데 이중 1명은 즉시 구조되어 병원으로 옮기던 중 사망하였고,17일 오전 7시 50분쯤 실종자 시신 1구, 오후 10시 40분쯤 실종자 시신2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실종자 6명이 전원이 발견됐었지만 안타깝게도 모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근식 동작소방서 예방과장은 "실종자들이 깊은 위치에서 발견됐기 때문에 인양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구조대원들이 거리가 멀기 때문에 호흡곤란 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장비를 교체하면서 구조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