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은 기후변화에 의해 생기는 변화이다. 가을이 되면 나무는 나뭇잎으로 가는 물과 영양분을 차단하게 된다. 나뭇잎에 엽록소는 햇빛에 의해 파괴되면서 녹색이 사라지게되고, 이로인해 그동안 엽록소에 의해 가려졌던 다른 색소들이 두드러지면서 알록달록한 색을 띄게 되는 것이다.

단풍은 빨강, 노랑, 주황등 알록달록한 색을 띄게된다. 그렇다면 이렇게 색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색소와 당의 결합으로 인해 색을 다르게 띄는 것이다. 안토시아닌이 많으면 붉은색, 크산토필이 많으면 노란색, 카로티노이드가 많으면 주황색을 띄게된다. 

한편, 올해 단풍은 늦더위의 영향으로 인해 평년보다 2~9일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