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은 위생을 위해 삶는 것이 좋다?
수건은 위생을 위해 삶는 것이 좋다?
  • 차선미 기자
  • 승인 2016.11.08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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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건은 위생을 위해 삶는 것이 좋다?

하루에도 여러 번 사용하는 수건은 피부에 제일 먼저 닿는 것인 만큼 올바른 관리가 필요하다. 수건에서 냄새가 나거나 깨끗하지 않다면 씻고 나서도 찜찜하기 마련이다. 평소에 수건 관리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흔히 위생을 위해 수건을 삶곤 하는데, 이는 수건의 수명을 단축하는 1위라 할 수 있다. 수건에 높은 열을 가하면 면이 쉽게 상하므로 꼭 삶은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사용한 수건을 젖은 채로 빨래통에 넣어두는 경우도 많은데, 냄새뿐만 아니라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말린 다음에 빨래통에 넣는 것이 좋다.
 
또한, 수건을 다른 옷들과 함께 섞어 세탁하게 되면 수건에서 떨어져 나온 먼지가 다른 옷들에 붙을 수 있으므로 위생을 위해서라도 수건만 따로 모아 세탁해야 한다. 
 
세균에 노출된 수건을 사용하게 될 경우 피부에도 당연히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오염된 수건을 사용하는 경우에 피부에 상처가 있거나 건선이나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이 있어서 피부 장벽이 무너져 있는 경우라면 피부 장벽의 틈을 타서 세균이나 바이러스성 질환에 감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수건을 오래 사용했을 때는 표면이 거칠어져 피부에 심한 자극을 줄 수 있는데, 이럴 때는 과감히 버리고 새 수건으로 교체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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