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등번호 1~3번이 없는 이유
농구선수 등번호 1~3번이 없는 이유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6.11.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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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에게는 자신을 나타내는 등번호가 있다. 농구선수는 다른 스포츠에 비해 등번호 범위가 넓은 편이다. 그런데 국제대회 속 농구선수들을 보면 등번호 중에서 1,2,3번은 찾아볼 수 없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총 12명으로 구성된 농구의 경우, 국제농구연맹에서는 선수 등번호를 4번부터 15번까지 규정하고 있다. 이는 프로와 달리 국제농구대회에서만 해당된다. 

1,2,3번이 없는 이유는 수신호와 헷갈리기 쉽기때문이다. 심판이 점수를 판정하고 기록원에게 알릴 때 수신호가 있는데 이때 1,2,3을 뜻하는 수신호와 선수 등번호와 겹쳐 혼동이 생길 수 있기때문이다. 실제 농구에서는 1은 자유투, 2는 자유투 벌칙, 3은 3점슛 또는 3초룰 위반을 알리는데 사용되고 있다. 

한편, 농구 등번호는 포지션과 상관없이 정해진 범위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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