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캠핑족들이 늘어나면서 겨울캠핑을 즐기는 이들도 많아졌다. 그런데 낭만적인 겨울 캠핑에서 누군가의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최근 겨울 캠핑을 하던 50대 A씨는 숨진채 발견됬다. 사망원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텐트안에서 조개탄을 피워 요리한 뒤 그대로 잠들었던 것이다. 지난달에도 춘천에서 캠핑하던 50대 남녀 2명이 텐트안에서 소형난방기구를 켜놓고 잠이 들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실제 겨울에는 날씨가 추워 밀폐된 텐트안에서 휴대용 가스난로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자칫 일산화탄소 발생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로 쉽게 인지할 수 없으며, 소량만으로도 인체에 치명적이다. 증상으로 두통, 메스꺼움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만약 증상이 나타난다면 텐트 내부를 환기시켜야 하며, 밖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다. 

밀폐된 공간에서 난방기구를 사용할때는 반드시 환기를 해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