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사체, 쓰레기봉투에?
반려동물 사체, 쓰레기봉투에?
  • 정세원 기자
  • 승인 2017.02.18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려동물 100만시대를 육박하는 가운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지내는 이들이 많다. 그런 반려동물이 곁을 떠난다면 그 상실감은 상실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그런데 더 큰 문제점이 있다. 바로 사체처리 방법이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사체처리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 

반려동물 사체를 땅에 묻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행동은 불법이다. 현재 현행법상 인정하는 동물사체처리방식은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리거나, 동물병원에서 소각하는 것, 장묘 업체를 통한 화장이 있다. 

현행법상 인정하는 동물사체처리 방법중에서도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리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가족처럼 지낸 반려동물을 어떻게 폐기물로 분류하여 버릴 수 있느냐고 말하고 있다.

그렇기때문에 화장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장묘업체를 이용하는데도 몇가지 문제가 있다. 현재 등록된 동물 장묘업체는 전국 20곳뿐으로 많이 부족한 현실이며, 새로운 장묘업체 건설의 경우에도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되는 경우도 많다. 

반려동물 사체를 쓰레기봉투에 버릴수도, 화장을 할 수도 없는 현실에서 많은 분들이 반려동물 사체처리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서약사 팁팁뉴스 ,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팁팁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 : tiptipnews@nate.com 전화 : 070-8787-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