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인구 늘어나, 2025년 11억 47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
전 세계적으로 흡연을 하는 인구가 점점 늘어나 2025년에는 11억 4,700만 명에 달할 전망이며, 이로 인한 사망인구도 점점 늘어나서 2030년도에는 8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담배는 심혈관질환, 폐 질환, 암 등의 질환과 조기 사망을 유발한다. 흡연에 의한 질병의 50% 이상은 경제활동이 가능한 30∼69세에 발생해 가구 소득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또한 간접흡연으로 인해 임산부와 태아, 아동에게 영향을 미쳐 유산, 사산, 유아사망 증후군, 호흡기 질환 등을 불러오는 등 건강에 치명적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최근 '담배가 지속 가능한 발전에 위협'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흡연인구가 2015년 11억 1,400만 명에서 2020년 11억 2,600만 명, 2025년 11억 4,7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이처럼 흡연인구가 줄지 않는 이유는 중하위 소득 국가와 저소득 국가에서는 흡연자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최근 '담배가 지속 가능한 발전에 위협'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흡연인구가 2015년 11억 1,400만 명에서 2020년 11억 2,600만 명, 2025년 11억 4,7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이처럼 흡연인구가 줄지 않는 이유는 중하위 소득 국가와 저소득 국가에서는 흡연자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WHO는 흡연은 담배 구입비와 의료비를 발생시키고, 일할 시간을 빼앗아 가용소득을 감소시킨다는 점에서 빈곤 퇴치에도 큰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흡연은 삶에 필요한 필수적인 자원을 마련하지 못하게 만드는 등 질병과 빈곤의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포괄적이고 다각적인 담배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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