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대사량과 살의 관계... 생활습관이 중요
똑같은 양이라도 살이 찌는 사람이 있고 살이 찌지 않는 사람이 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첫 번째 이유는 기초대사량의 차이 때문이다. 기초대사량이란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소모되는 최소한의 열량을 의미하며,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 있더라도 혈액이 순환되고 장기가 활발하게 움직이게 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라고도 할 수 있다.
기초대사량은 기본적으로 키와 몸무게와 관련이 있는데, 키가 크고 체중이 많이 나가면 기초대사량도 많아진다. 즉, 키와 몸무게를 고려했을 때 기초대사량 평균보다 나의 실제 기초대사량이 많으냐 적으냐가 중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기초대사량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근육을 늘리는데 답이 있다. 근육량이 많으면 기초대사량은 올라간다. 지방 1kg은 4kcal를 소모하지만, 근육 1kg은 10~12kcal를 소모하기 때문이다.
즉, 같은 몸무게라도 지방보다 근육이 많은 사람이 기초대사량이 높은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남들보다 살이 잘 찐다고 생각된다면 평소 근력운동을 통해 기초대사량을 늘려보는 것이 좋다.
그러나 무엇보다 평소의 식습관과 운동습관에서 그 문제를 찾아볼 수 있다. 밥을 먹고 가볍게라도 움직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먹고 바로 눕는다거나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사람이 있다.
불가피하게 많은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간단한 스트레칭과 걷기를 통해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내 건강을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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