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알콜 맥주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무알콜 맥주는 알콜은 없지만 맥주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술을 잘 못마시는 사람은 물론 임산부 등이 맥주 대용으로 많이 마시고 있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무알콜 맥주에는 알콜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고 많이 마신다. 그런데 종종 무알콜 맥주를 마셨는데 술을 마신 것 처럼 느껴진다는 이들이 있다. 무알콜 맥주를 마셨는데 왜 술을 마신 것 처럼 느껴지는 것일까. 
 

국제 주류법 상 알콜도수 1%가 안되는 알콜 음료는 알콜 함량을 표시하지 않아도 된다. 즉 제품에 따라 1%미만의 소량의 알콜이 있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무알콜 음료는 법적으로 탄산음료, 혼합음료로 분류하고 있고 알콜 도수가 1%이상일 경우에만 술로 정의하고 있다.

알콜 도수가 1%미만이면 무알콜 맥주이지만, 제품에 따라서는 소량의 알콜이 있는 제품들이 있기때문에 모든 무알콜 맥주 제품에 알콜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임산부와 같이 술을 마시면 안되지만 마시고 싶은 이들이 무알콜이라는 말만 믿고 무알콜 맥주를 마시고 있다. 무알콜 맥주가 임산부에게 괜찮다는 말도 있지만 모든 것을 조심해야하는 임산부의 경우에는 되도록 마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만약 마시더라도 알콜 함량이 꼭 0.00%인지 확인하고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무알콜 맥주는 미성년자가 구입할 수 없다. 알콜이 없는 맥주이지만 맥주의 형태로 판매되기때문에 성인용 음료로 취급되어 미성년자에게는 판매가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