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층버스로 입석문제 해결한다
경기도 2층버스로 입석문제 해결한다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7.10.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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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까지 고양, 용인, 시흥 등 30대 추가 투입, 2018년까지 143대 운행계획
▲ 경기도 2층버스 차량측면 (출처 : 경기도청)

경기도 2층버스가 이달까지 고양, 용인, 시흥 등에 30대를 추가 투입된다. 

2층버스는 흔히 관광투어를 할때 이용하는 버스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경기도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광역버스노선에 2층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경기도 2층버스는 경기도와 서울을 잇는 광역버스의 입석문제를 해결하고자 시행된 정책이다. 버스로 출ㆍ퇴근근을 하는 이들이라면 버스 안 많은 사람들로 인해 계속 서서 출ㆍ퇴근했던 경험이 있을것이다. 이에 경기도는 신속한 출퇴근과 입석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경기도 2층버스를 도입하였다.    

2층버스를 살펴보면 1,2층 모두 총 70여석으로 충분한 좌석확보와 함께 2층 좌석은 통유리창, 천정 선루프로 되어있다. 또한 좌석별로 독서등과 USB충전포트, 하차벨을 설치하여 편리함을 더했다. 

현재 경기도에서는 수원, 성남, 안산, 남양주, 파주, 김포, 하남, 광주, 화성 등 9개 시군 20개 노선에 43대가 운행 중이다. 이달까지 30대를 추가 투입하면 73대로 늘어나며, 2018년 초까지 총 14개 시ㆍ군에 143대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경기도 2층버스가 입석문제를 해결해줄 수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안전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운행 중인 2층버스가 당산역 아래를 지나다가 실수로 지상2층 높이의 역사 아랫부분을 들이받은 사고가 발생하였다.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도는 안전에 더욱 철저히 한다고 밝혔다. 기본적으로 2층버스에 긴급제동장치, 세이프티 도어, 천정비상탈출구, 차로이탈경고장치 등을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

또한 위험구간 노선 변경과 함께 2층 전담 운전기사 배치를 정착시킬 방침이며, 도ㆍ시ㆍ버스조합 합동으로 안전교육 진행과 함께 운수사별 분야별 안전대책 준수사항 여부도 특별점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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