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작한 커피스틱, 구멍이 2개인 이유는?
납작한 커피스틱, 구멍이 2개인 이유는?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7.10.18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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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이 데이지 않도록 구멍 2개가 빨리 식도록 도와줘..
 

뜨거운 커피를 주문하면 카페에서는 납작한 빨대를 준다. 이 빨대로 커피를 마시다가 입안이 헐거나 데일뻔한 경험은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 납작한 커피스틱은, 커피스틱, 납작한 빨대 등등 다양하게 불리며, 막대로 사용하기도 하고, 빨대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납작한 빨대, 커피스틱의 정확한 용도는 무엇이며 구멍은 왜 2개일까.   

납작한 빨대의 정식명칭은 'Sip stick'이다. 이때 Sip은 '홀짝이다', '한 모금 마시다'라는 뜻이 있다. 빨대로의 용도가 있는 가운데 Sip stick의 구멍이 2개인 이유는 과학적인 원리가 숨어져 있다.
 

 

다른 일반 빨대의 구멍은 한개이다. 일반 빨대를 이용해 뜨거운 음료를 마시게되면 입안이 데일 위험이 크다. 이에 Sip stick의 구멍 2개로 마시면, 2개의 구멍으로 커피가 빨려 올라오는 동안 식을 수 있도록 하는 원리인 것이다. 즉, 입안이 뜨거운 커피에 데이지 않도록 소량의 뜨거운 커피가 올라오는 동안 구멍 2개가 주변 온도에 노출시켜 빠르게 식도록 도와준다.

뜨거운 커피를 식도록 도와주기때문에 길이가 너무 짧으면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없다. 커피를 식혀서 먹고 싶을때는 길이가 긴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한편, Sip stick은 빨대 혹은 막대로 용도가 정해진 것이 아니기때문에 본인이게 맞는 편리한 방법으로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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