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3500명 참여해 3.1절 만세 운동 재연
대구광역시는 1일 제98주년 3.1절을 맞아 대구시민 3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3.1절 만세 운동을 재연했다.
이날 운동에는 대구광역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일교회를 시작으로 3.1운동 표지석을 경유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까지 ‘대한 독립 만세’를 부르며 행진했다.
대구 중구에 거주하는 김명순(52세)씨는 “제98주년 3.1절을 맞아 손자와 손녀들에게 3.1절 정신을 상기시키고자 재연 운동에 참여했다”며 “오늘 열린 3.1절 재연 운동을 통해 많은 대구 시민들이 오늘 3.1절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수도권을 비롯한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 등 다양한 지역에서도 3.1절을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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