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도 보호장치가 필요해...사고 발생 주의
눈썰매도 보호장치가 필요해...사고 발생 주의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1.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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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표 놀이 중의 하나는 바로 눈썰매이다. 눈썰매는 특히나 어린이들이 많이 타는 가운데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눈썰매와 관련된 접수된 안전사고는 총 69건으로 이 중에 1월에 39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고별 원인으로는 미끄러지거나 넘어짐이 42건으로 가장 많고 뒤를 이어 부딪힘, 제품과 관련된 불량·파손 순이다. 

눈썰매는 특별한 기술 없이도 누구나 탈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장치를 하지 않고 타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눈썰매는 보호장치를 제대로 착용해야한다.

실제로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일들이 많으며, 어린이들은 어른보다 열 손실이 많고 추위에 적응력이 떨어져 저체온증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 
 

안전하게 눈썰매를 타기 위해서는 먼저 보호장비를 제대로 착용해야한다. 방수가 되는 옷을 기본으로 입고 안전모, 장갑, 무릎보호대 등 보호장비를 착용해야한다. 

눈썰매는 어린이 혼자서 타는 경우가 많은데 흔히 5세 이하는 혼자서 타기 어렵기때문에 보호자가 경사가 완만한 곳에서 끌어주는 것이 안전하며, 6세 이상 혼자 타는 경우 타기 전에 안전교육을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어른들은 아이들의 체온이 떨어지진 않았는지, 주기적으로 아이의 피부색이나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만약 아이가 뒤로 넘어져 머리를 부딪 친 뒤에 울음이 그치지 않고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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