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공항, 중국 노선 운항 재개 및 노선 증편된다! 
대구국제공항, 중국 노선 운항 재개 및 노선 증편된다! 
  • 금은정 기자
  • 승인 2018.03.22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국제공항/사진=대구시제공
대구국제공항/사진=대구시제공

최근 항공업계의 하계시즌(3. 25~10. 27.) 운항 스케쥴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정기노선 추가 신설 및 기운항 노선이 증편된다.

대구국제공항은 티웨이항공에서 블라디보스톡(4. 6부터, 주 3회) 노선을 신설하고, 기운항 중인 세부(3. 25부터, 주 6회→주 7회), 홍콩(3. 25부터, 주 3회→주 7회), 오키나와(4. 6부터, 주 4회→주 5회), 오사카(4. 6부터, 주 11회→주 14회) 노선을 증편한다고 밝혔다.

그간 한-중 사드 갈등으로 이용객이 급감하여 운행이 중단됐던, 제주항공의 베이징(4. 27부터, 주 3회), 티웨이항공의 상하이(하계기간 중 재개, 주 3회) 노선 운항도 재개되며, 동방항공의 상하이(3. 25부터, 주 4회→주 7회) 노선이 증편된다.

이번에 운항이 재개되는 중국 노선의 경우, 중국발(發) 사드 위기로 인한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가 되지 않은 만큼, 대구시에서는 여객 실적 변동 추이를 지속 추적하여 수요 관리 측면에서 노선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대구 시민의 항공교통 편의 증진과 동시에 지역 경제․산업․관광업계 전반에 두루두루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을 타깃으로 항공사 측과 노선 신설을 적극 협의 중이다.

 

대구국제공항/사진=대구시제공
대구국제공항/사진=대구시제공

한편, 올해 2월까지 대구국제공항 여객실적은 65만 9,50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52만 8,635명 대비 24.8%(13만 873명) 증가하였다. 

국제선 여객실적은 33만 8,73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21만 5,341명 대비 57.3%(12만 3,397명) 증가하였고, 국내선 여객실적은 32만 77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31만 3,294명 대비 2.4%(7,476명) 증가하면서, 국제선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대구국제공항의 여객실적이 수용한계치(375만명)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구시는 터미널, 주차장 등 전반에 걸쳐 수용능력 증대 방안을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와 심도 있게 협의 중이다.

대구시 박대경 공항정책과장은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확충과 함께 수용능력 증대 방안 마련을 관계기관과 함께 협의에 착수했다”면서, “대구공항 통합 이전․건설 시까지, 250만 대구시민들께서 항공교통 서비스와 공항 이용 편의를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서약사 팁팁뉴스 ,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팁팁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 : tiptipnews@nate.com 전화 : 070-8787-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