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힐링을 '청계산 치유의 숲',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도심속 힐링을 '청계산 치유의 숲',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8.04.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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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방문자 1만명 돌파

도심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이 4월부터 운영이 재개된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3년간 1만 1천여 명의 시민이 방문했다"고 전하며, "설문조사결과 만족도도 95%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치유의 숲은 서울대공원 외곽을 둘러싼 청계산 일대로 1984년 공원 조성시 이곳에 살던 10여 가구가 이주하고 폐쇄된 뒤 복원된 곳으로, 서울 근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숲이다. 2015년부터 무료 운영 중이며, 특히나 지하철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다는 것이 장점이다. 

2018년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다양하게 운영된다. 갱년기 여성을 위한 '행복숲길', 임산부를 위한 '태교숲', 직장단체 등 감정 노동자를 위한 '힐링숲'을 비롯해 중·고등학생, 일반 성인, 치매 환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단기프로그램 '하늘빛 마중숲'은 매주 월·수·목에 운영하는 것으로 하루 2회, 회당 2시간이 소요된다. 

2018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 프로그램은 4월 16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나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2020년까지 치유숲을 약 54만㎡ 규모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시민들이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에서 건강과 행복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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