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재미있고 유익한 착한게임 즐겨요"
문체부, "재미있고 유익한 착한게임 즐겨요"
  • 금은정 기자
  • 승인 2018.07.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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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콘진원, 이달의 우수게임 8편 시상
국내 게임개발자들의 창작의욕과 개발 성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
1차 수상작 '내 마음이 들리니'는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기반 감정표현 게임(왼)이다. 2차 수상작 ‘에브리데이 골프VR' 가상현실 VR을 이용해 혼자 또는 전 세계 유저와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골프VR 게임(오)이다./사진=콘진원 제공
1차 수상작 '내 마음이 들리니'는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기반 감정표현 게임(왼)이다. 2차 수상작 ‘에브리데이 골프VR'은 가상현실 VR을 이용해 혼자 또는 전 세계 유저와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골프VR 게임(오)이다./사진=콘진원 제공

게임에 몰입하는 청소년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지만, 재미와 유익을 동시에 지닌 착한게임, 게임 개발자의 창의성을 담은 우수한 인디게임도 존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8편을 선정하고,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 16층 콘퍼런스룸에서 시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달의 우수게임’은 다양하고 독창적인 국내 게임의 창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으로서, 지난 1997년부터 총 369편의 ‘이달의 우수게임’을 선정하고 시상해왔다.

1차 수상작 4편은 비전웍스의 ‘내 마음이 들리니’와 코리아보드게임즈의 ‘뒤죽박죽 서커스’가 착한게임 부문에서, 인디게임 부문에서는 우보펀앤런의 ‘윌유메리미’와 자라나는 씨앗의 ‘맺음(MazM): 지킬앤하이드’가 수상했다.

2차 수상작 4편은 파더메이드의 ‘동물의 정원’과 와이즈캣의 ‘에브리데이 골프VR'이 착한게임 부문에서 수상했다. 일반게임(프론티어) 부문은 포플랫의 ‘아이언쓰론’, 인디게임 부문은 블루스카이게임즈의 ‘루티에 미니게임 월드’가 각각 수상했다.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업체는 문체부 장관상을 받고,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자격도 얻게 된다. 

이밖에도 △게임 분야 대체복무 산업기능 요원 신청 시 가산점이 주어지고, △콘진원이 주최하는 게임전시회와 투자유치 설명회 참가 지원, △선정게임에 ‘이달의 우수게임’ 인증 마크 활용, △각종 게임 관련 매체를 통한 선정작 홍보 추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달의 우수게임' 역대 수상작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누리집(www.kocca.kr, 콘텐츠광장) 내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아이언쓰론’을 개발한 포플랫의 강재호 대표, ‘루티에 RPG 클리커’를 개발한 블루스카이게임즈의 이현우 대표가 자신의 경험담 등을 강연한다. 이어 홍보활동, 세계 진출 전략,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패널토크가 진행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앞으로도 재미와 유익을 동시에 지닌 착한게임, 개발자의 창의성을 담은 우수한 인디게임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국내 게임개발자들의 창작의욕과 개발 성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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