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달걀 구별법
유통기한 지난 달걀 구별법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6.04.02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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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한 달걀 구별법
 

 

달걀에 유통기한이 있다는 것쯤은 누구나가 아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모든 달걀의 유통기한은 같을까? 
 
달걀을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그 기간이 조금씩 달라진다.
 
10도 이하의 냉장보관을 했다면 한 달 때쯤으로 보면 되고 10~20도 사이의 실온보관은 2주 정도로 보면 된다. 그리고 요즘에는 유통기한 표기가 의무화됐기 때문에 웬만한 달걀에는 유통기한이 표시되어 있으므로 껍데기를 잘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냉장고를 열었는데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를 달걀이 있다면? 오래된 달걀인지 아닌지 구별하는 방법을 이용하면 쉽게 골라낼 수 있다.
 
먼저 달걀을 살살 흔들어 보면 신선한 달걀은 내용물의 출렁임이 없는데 오래된 달걀은 약간 가벼운 느낌이 들고 소리가 나면서 출렁거린다. 이는 달걀을 보관한 지 오래돼서 그 안에 공기 많기 때문이다. 
 
너무 세게 많이 흔들면 달걀 속의 알 끈이 끊어지면서 멀쩡한 달걀도 금방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살짝 흔들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물에 넣어보는 방법도 있다.
달걀을 물에 넣어 달걀 표면에 공기 방울이 맺히면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소금물에 담가서 소금물에 뜨게 되면 역시 그 안에 공기가 많아지면서 밀도가 낮아져 뜨는 것으로 오래된 달걀로 보면 된다.
 
달걀 껍데기에는 각종 세균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천연 큐티클이 함께 있는데 달걀을 씻으면 큐티클도 함께 제거되어 세균이 침투할 수 있으므로 미리 씻어 놓지 말고 조리 전에 씻어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마지막으로 달걀의 숨구멍인 넓은 쪽이 위로, 뾰족한 쪽이 아래로 향하게 해서 냉장보관 하는 것이 좋다.
 
상한 달걀인지 아닌지 달걀 구별법으로 쉽게 선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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