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 스마트폰 증후군?!
혹시 나도 스마트폰 증후군?!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6.06.08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스마트폰 증후군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못 하는 게 없을 정도로 스마트폰이 우리 일상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이로 인해 예전에는 없던, 일명 '스마트폰 증후근'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스마트폰 사용자 중 73%가 스마트폰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스마트폰 증후군은 손목은 물론, 눈이나 목 등에도 증세가 나타나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안구건조증, 거북목 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등이 있다.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은 스마트폰을 오랜 시간 보게 되어 화면에 시선이 집중되고 이로 인해 눈에 피로가 쌓이게 되면서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게 된다. 눈을 깜빡거리지 않고 쳐다보는 시간이 길어져 눈물이 빨리 증발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컴퓨터 사용 시에도 중간중간 눈이 충분히 쉴 수 있게 휴식시간을 가지고 눈 주변을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다.
 
거북목 증후군
거북목 증후군은 스마트폰을 만지며 고개를 푹 숙이거나 바르지 않은 자세로 컴퓨터를 오래 하는 등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목 뒤가 뻣뻣하고 통증이 생기게 된다. 우리의 목뼈인 경추는 'C'자 모양으로 되어있는데, 잘못된 자세나 습관으로 인해 경추 모양이 일자목, 또는 역 'C'자 모양으로 변하여 목에 통증이 생기게 된다.
 
거북목 증후군이 의심될 때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목 주변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컴퓨터는 눈높이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좋아 모니터 받침대 등을 이용하여 시각이 수평선 상에서 아래위로 15~30도 이내에 머무르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스마트폰 역시 고개를 숙여 사용하지 말고 시선과 수평을 맞춰 사용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손목터널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는 사람에게서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특히 직장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키보드와 마우스를 많이 이용해 손목이 저리고 아픈 증상을 보인다. 스마트폰 역시 손목에 무리를 주게 되는데 특히 손가락만 움직이는 것은 손목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간단하게는 손목 스트레칭만으로도 예방과 완화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손목을 좌우로 크게 5회 돌리면서 근육을 풀어 준 다음, 손목을 앞쪽으로 3초 정도 눌러주면서 유지하고, 손목을 위쪽으로 꺾은 후 3초 정도 유지, 마지막으로 엄지, 검지, 중지의 각 마디를 3회씩 지압해보자. 하루 10분씩만 꾸준히 해준다면 손목 통증에서 벗어 날 수 있으니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만큼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손목과 목 등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며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을 잊지 말자.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서약사 팁팁뉴스 ,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팁팁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 : tiptipnews@nate.com 전화 : 070-8787-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