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를 발효하여 만든 요구르트에는 유산균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장내 세균을 없애주고 선인균을 늘리는 등 장내 유산균을 활성화하여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런 요구르트 속에는 당분 함유량이 많다는 사실.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마시는 요구르트의 경우, 평균 각설탕 7개(당분 17g 기준)가 들어 있으며, 떠먹는 요구르트는 평균 5개(당분 12g 기준)의 각설탕이 들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플레인 요구르트와 같이 당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요구르트처럼 원래 유산균의 맛은 시큼한 식초 맛으로 그냥 먹을 경우 단맛이 없어 먹기 힘들 수 있다. 특히, 어린이용 유산균 요구르트는 달콤한 맛을 선호하기 때문에 당분 함량이 높을 수밖에 없다.
과도한 당 섭취는 소아비만이 될 확률이 높으며, 소아비만이 될 경우, 성인병 발생의 위험 또한 증가하게 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한 유산균 섭취를 원한다면 요구르트를 구매할 때, 제품 뒤 성분표시에 열량과 당 함유량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건강을 위한다면 달콤한 것도 좋지만, 당 함유량을 생각해 플레인 요구르트를 선택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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