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구간이 다음달 9월 8일 개통한다. 개통 첫차는 오후 2시부터 운영된다. 이로써 서편연장구간은 2010년 6월 공사를 시작으로 약 6년만에 공사를 마쳤다.

서편연장구간은 달서구 대곡동에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를 잇는 노선으로, 길이 2.62km에 정거장은 화원, 설화명곡 2곳을 건설했다. 서편연장구간 개통과 함께 지하철1호선는 총 연장 30.92km, 총 역사는 30곳에서 32곳으로 늘어났다. 

대구시는 이번 서편연장구간 개통과 함께 달성주민들의 교통환경개선과 더불어 주민들의 삶의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또다른 연장구간인 지하철1호선 안심역과 대구선 하양역을 잇는 동편 연장구간은 2018년에 착공해 2021년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편연장구간 개통일인 9월 8일 오전 10시 30분에는 1호선 서편연장구간 시민행복 개통식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