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성폭력, 교육청이 직접 조사한다
학교 내 성폭력, 교육청이 직접 조사한다
  • 차선미 기자
  • 승인 2017.02.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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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성폭력 문제는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학교내의 성폭력 문제들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정부는 학교내 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정부에 따르면 학교내 폭력문제는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지만, 성폭력은 늘어나고 있으며, 학교내 성희롱 가해자는 70%정도가 같은학교 같은반 친구들로 들어났다고 알렸다. 이에 정부는 성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학교 내 성폭력 문제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가 발표한 학교 내 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대책에 따르면 공, 사립학교 구분없이 학교 성폭행 시안은 시·도 교육청에서 직접 조사를 하며, 앞으로 학교 대상 성폭행 사안을 적당히 처리해도 처벌을 받게된다. 즉, 학교내 성폭력 사건을 축소하거나 충분히 중징계를 받아야하는 사건임에도 학교측에서 중징계를 내리지않았을 경우에는 관련자 모두 징계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초등단계부터 성폭행 예방교육을 집중한다. 초등학교에서 토론과 상황극등을 통해 이해력을 높이고 중학교내에서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청소년성무화센터, 청소년경찰학교등 예방교육을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보복이 무섭거나 수치심등 여러가지 이유로 피해자 학생이 신고하기를 꺼린다는 점을 지적하여 확실한 보안유지를 위해 학교폭력 익명 신고 상담서비스도 강화하는등 학교 내 성폭행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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