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어떻게 마시는 게 몸에 더 해로울까?
술이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쯤은 이미 모든 사람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소주의 경우 매일 반병씩 마시는 경우와 일주일에 한 번 3~4병 마시는 경우 중 어느 쪽이 더 몸에 해로울까?
소주를 매일 반병씩 마시는 경우, 혹 알코올 중독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알코올 중독은 술을 마시는 양이나 횟수만으로 진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의학적으로는 술에 대한 내성과 금단 현상의 유무로 판단하는데, 대표적인 금단 현상으로는 구토, 식은땀, 손 떨림, 초조 등의 경험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금단 증상은 다시 술을 마시면 일시적으로 해소가 되어 이러한 금단 증상을 피하고자 계속해서 술을 마셔 음주에 대한 자제력을 잃는 것이 알코올 중독이다.
그렇다면 일주일에 한 번 3~4병의 소주를 마시는 경우는 어떨까? 이는 개인의 차가 있겠지만 한 번에 많은 양의 술을 마실 때 취할 정도로 몰아서 마시지는 않는지 생각해보자. 이는 폭음에 해당하며, 체온, 혈압, 심장 박동에 변화를 가져오며 뇌졸중, 자살 충동과 연관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이 두 가지 경우 모두 개인적 차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섭취하는 알코올양이 같으므로 어느 쪽이 몸에 더, 덜 해로운지 구분 짓기 모호하다. 즉, 두 경우 모두 건강에 해롭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술을 마시며 담배를 피우는 경우 구강암 또는 식도암, 간암, 위암 등의 암 발생 위험이 커지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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