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단짠이란 말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단짠단짠은 단맛과 짠맛을 반복해서 먹으면 끊임없이 먹을 수 있다는 의미의 신조어로 특히나 20~30대에게 인기이다. 높아지는 인기와 함께 식품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단짠단짝의 식품들을 많이 출시하고 있다. 

실제로 한번 맛을 본 사람들은 계속해서 먹게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독성이 강한 단짠단짠, 그런데 단짠단짠은 왜 끌리는 것일까?

단맛과 짠맛은 모두 식욕을 돋구는 맛으로 두맛을 좋아하는 것은 본능적인 감각이라고 알려졌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대부분 짜게 먹기때문에 그만큼 짠맛에 익숙하다. 단맛의 경우에는 단맛이 스트레스가 높을때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세라토닌 수치를 높여져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준다고 알려졌기대문에 자연스럽게 단맛을 찾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두가지맛을 같이 먹으면 질리지 않을까? 단맛과 짠맛을 각각 계속먹으면 질리는 경우가 많지만 단맛, 짠맛을 반복해서 먹게되면, 단맛과 짠맛이 서로 상호작용을 일으켜 적당한 농도로 중화되기때문에 계속 먹을 수 있게되는 것이다.  

한편, 단짠단짠 음식을 먹을때는 주의할 점이 있다. 바로 과하게 먹으면 안된다. 과하게 먹을 경우 당분과 나트륨 역시 과하게 섭취하기 쉽기때문이다. 중독성이 강하다고 계속 먹게되면 순식간에 당분과 나트륨의 하루 권장량을 먹게되거나 그 이상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 과도한 나트륨과 당 섭취는 비만, 당뇨, 고지혈증, 위염, 위암등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라도 주의해아한다. 

중독성 강한 단짠단짠, 하지만 아무리 중독성이 강하다고 할지라도, 적당량을 섭취하여 건강하게 먹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