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동 일대가 ‘생활문화가’ 조성, 오는 28일 완공
신암동 일대가 ‘생활문화가’ 조성, 오는 28일 완공
  • 김덕엽 기자
  • 승인 2017.04.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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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부터 사업비 458억원 투입해 추진
▲ 오는 28일 완공되는 신암 생활문화가로 현장 (사진 = 대구시 제공)

오는 28일 신암 생활문화가로 조성사업이 완공된다.

그동안 대구시와 대구 동구청은 지난 2012년부터 사업비 458억원을 투입해 경북대학교 정문에서 동북로로 이어지는 1.13㎞ 구간의 기존 도로 폭 8m를 최대 20m로 확장하는 생활문화가로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신암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5개 민간 재정비촉진사업의 주 진출입로로 활용하게 될 주요 기반시설로, 민간사업들이 본격 착수되기 전에 선도적으로 확장해 주민들의 기반시설 부담을 덜어 향후 민간사업 추진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 오는 28일 완공되는 신암 생활문화가로 현장 (사진 = 대구시 제공)

신암동 재정비촉진사업은 현재 5개 재정비촉진구역에서 총 6300여세대 규모로 민간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5개 사업지구 모두 시공사가 선정된 후 신암1구역은 현재 사업시행인가 후 관리처분계획을 준비 중이며, 나머지 4개 재정비촉진구역 역시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암동 구 대구기상대 부지와 주변 노후 주거지 일부를 포함하여 기상대기념공원 조성사업을 추진중으로, 이로인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기상대기념공원은 2019년 6월까지 역사마당, 물의정원, 바람의 언덕, 건강마당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돼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운동·휴게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선도기반시설 정비로 주거환경정비와 더불어 재정비 촉진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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