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리스 사고 급증, 사고예방수칙은?
힐리스 사고 급증, 사고예방수칙은?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7.05.10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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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Wikimedia commons

최근 힐리스로 인한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힐리스란 바퀴달린 운동화이다. 운동화 뒤꿈치에  바퀴가 장착되어 있어 걷기나 타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운동화로 10여년 전 유행했던 것이 최근 다시 유행하고 있는 것이다. 힐리스는 아스팔드 도로에서는 시속 4~5km로 달릴 수 있으며, 바닥이 매끈한 주차장바닥과 같은 곳에는 최대 8~10km까지 달릴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힐리스로 인한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힐리스를 타다 균형을 잃어버려 넘어지면서 골절상을 입는 일들도 많으며, 뇌진탕, 안면부상등 각종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힐리스는 주로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어린이들은 단순히 재미있기때문에 장소를 불문하고 이곳 타고다니면서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힐리스에대한 안전규제나 법규가 없으며, 안전하게 타기위해서는 어른들이 어린이들에게 주의를 주는 것이 현재 최선의 방법이다. 

힐리스에 대한 사고가 증가하고있자 국민안전처와 도로교통공단은 행동수칙을 발표했다. 가장 기본적으로 힐리스를 탈때는 헬멧은 물론, 손목, 무릎, 팔꿈치 보호대 등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한다.

또한. 학교, 대형마트, 백화점 등의 다중이용시설이나 골목길, 주차장 등의 사고위험이 높은 곳에서는 사용을 자제해야하며, 휴대폰이나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 역시 위험함으로 사용을 금지해야한다는 내용의 수칙을 발표했다.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함부로 아픈 부위를 만지지말고, 목이나 척추를 다친 것이 의심되면 즉시 119에 신고한 것으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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