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통신사 3사 번호이동이 일시 중단된다. 

이는 SK텔레콤의 고객관리 전산시스템 개편작업때문에 번호이동이 중단되는 것으로, KT와 LG유플러스역시 혼란을 막기위해 함께 번호이동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만약 번호이동을 원하는 경우에는 15일 오후부터 가능하다. 

SK텔레콤의 경우에는 해당기간동안 대부분의 업무가 중단되기때문에 주의해야한다. 해당 기간동안 번호이동은 물론, 신규가입, 기기변경, 요급납부, 서비스 가입 및 해지등 대부분의 주요 업무를 중단하게 된다. 또한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 인터넷, IPTV 서비스 가입 및 해지 역시 중단된다.

단, 휴대폰 분실로 인한 서비스 정지, 데이터 로밍차단, 통신 요금조회, 서비스 품질 불만접수는 이용가능하다. 

KT와 LG유플러스의 경우에는 번호이동서비스만 중단되며, 신규 가입이나 기기변경, 해지등의 다른 서비스는 정상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KT의 경우에도 전산시스템 개편에 따라 다음달 6월 3일부터 7일까지 업무가 중단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의 경우에는 2012년 옛 LG텔레콤과 데이콤, 파워콤등 3사 전산시스템 통합 개편을 진행했으며 당시에도 통신사간의 합의를 통해 번호이동 업무가 중지되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