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청와대 입주 늦어진 이유, 거울방 때문에?
문대통령 청와대 입주 늦어진 이유, 거울방 때문에?
  • 정세원 기자
  • 승인 2017.05.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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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대통령이 만든 거울방, 거실 전체 거울이 붙어져있어
▲ 청와대 (출처 : 위키미디어)

문재인 대통령은 15일이 되서야 관저로 첫 출근을 했다. 새로 취임한 대통령은 취임일 바로 다음날 청와대 관저로 들어가는 것이 통상적이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관저에 사흘이나 늦게 들어갔다. 

이에 대해 청와대 측은 대통령 내외의 관저입주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 관저의 시설 정비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거울방 때문이라는 증언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실무진이 관저를 손보려고 들어갔는데 거울이 사방에 붙어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전하며 "지금은 거울을 떼고 벽지로 마감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거울방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요가나 필라테스를 배우기 위한 작은 공간이 아닌, 거실 전체를 거울로 붙여놓은 탓에 문재인 대통령이 관저로 들어가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현재 박근혜 전 대통령 거울방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노코멘트'라고 답한 상황이다. 

한편, 이곳은 세월호 참사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요가수업을 들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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