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감미료 아스파탐 안전한가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 안전한가요?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7.06.26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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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하루 섭취량만 지키면 '안전하다'고 설명
 

설탕 과다 섭취로 인한 각종 질병이 문제가 되자 설탕을 대신할 감미료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감미료로 삭카린나트륨,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 아스파탐 등이 있다. 이중에서도 아스파탐은 단맛을 내는 대표 인공감미료로 설탕에 비해 무려 200배나 더 달다고 알려졌다. 설탕양의 1/200만 사용해도 단맛을 낼 수 있기때문에 당연히 사용량이 적어 저칼로리라는게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다양한 곳에서 아스파탐의 사용이 빈번해지자, 아스파탐이 과연 안전한지에 대한 의문을 갖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 아스파탐에 관한 연구 중 인체에 유해할 수도 있다는 결과가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정말 아스파탐은 유해할까? 계속되는 논란에 식약처는 하루 섭취허용량만 지킨다면 안전하다고 밝혔다.아스파탐은 우리나라에서 1985년 식품첨가물로 지정된 것으로, 국제전문기구 JECFA에서 안전한 식품첨가물로 인정받은 건 물론 미국, 유럽 등 200여개 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아스파탐의 1일 섭취허용량(40mg/kg.bw/day)는 성인 체중 60kg 기준으로 2400mg이다. 식약처의 설명에 따르면 발효음료 65ml(아스파탐 5.6함유)를 하루에 428병, 막걸리 750ml(아스파탐 72.7mg함유)는 33병을 섭취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즉, 아스파탐은 하루 섭취량만 지킨다면 먹어도 안전하다는 것이다. 

단, 아스파탐은 아스파틱산과 페닐알라닌의 복합체로 페닐알라닌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한 페닐케톤뇨증환자는 섭취를 피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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