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3 엔진제어장치 결함 리콜조치
르노삼성 SM3 엔진제어장치 결함 리콜조치
  • 정세원 기자
  • 승인 2017.07.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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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시트로엥 차량도 포함
▲ SM3 (출처 : 국토교통부 제공)

르노삼성의 SM3 2만 7천여 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이 되었으며, BMW와 시트로엥 26개 차종2100여대 에서도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 조치됐다.

국토교통부는 6일 "르노삼성, BMW, 시트로엥 등 3개 업체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하여 판매한 승용차 27개 차종 2만 9,926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 SM3(가솔린 사양)는 지난 2014년 5월 8일부터 지난 5월 11일까지 제작해 판매한 SM3 차종 2만 7,743대는 엔진을 전자적으로 제어하는 장치(ECM)에 장착된 소프트웨어의 연료 혼합비율 설정이 잘못되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SM3 리콜 차량은 오는 10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주)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BMW X1 xDrive18D 등 16개 차종 1402대에서는 4가지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 MINI Cooper D 5Door 등 10개 차종 720대에서는 운전석 안전띠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안전띠가 잠기지 않거나 잠금시점이 늦어져 운전자가 상해를 입을 수 있다.

관계자는 "안전띠 불량은 자동차안전기준 제103조 제1항(좌석안전띠 성능기준) 위반으로 리콜과 별도로 자동차관리법 제74조에 따라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MW X1 xDrive18d 등 2개 차종 556대는 조수석 에어백 커버에 절개선이 없이 제작돼 사고시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BMW M760Li x드라이브 차종 90대는 엔진오일 냉각기(좌측) 이상으로 제동력이 저하될 수 있다. 

BMW 740Li xDrive 등 3개 차종 36대는 브레이크 페달 연결 부품이 제대로 체결되어 있지 않아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았을 때도 브레이크 페달을 밟은 것으로 차량이 인식하여 제동등이 오작동하여 후방추돌 사고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  

BMW 리콜차량은 오는 10일부터 BMW 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주)가 수입해 판매한 시트로엥 DS3 1.6 e-HDi 등 10개 차종 781대는 에어백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다. 해당차량은 7일부터 한불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가 가능하다. 
 
이번 리콜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르노삼성자동차(080-300-3000), BMW코리아(080-269-2200), 한불모터스(02-3408-1654) 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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