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 속 온열질환 주의
전국 폭염 속 온열질환 주의
  • 장하림 기자(현장취재부)
  • 승인 2017.08.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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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을 자제하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최근 전국에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등 30도 이상을 웃도는 더위가 계속되면서 온열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30도를 웃도는 살인적인 더위에 숨이 턱턱 막혀 온다. 이런 날씨에는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 질환에 걸린 사람이 급증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온열 질환지는 해마다 8월 첫째 주에서 둘째 주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도 이 시기 가장 많이 발생한다. 온열 질환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빠른 대처가 위험한 상황으로 가지 않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전문의들은 강조한다.
 
폭염은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치지만 특히나 온열 질환은 어린이와 65세 이상 고령자, 고혈압·심장병·당뇨병 등이 있는 환자의 경우 더 위험하다. 
 
일사병은 장시간 고온에 노출돼 열이 체외로 잘 배출되지 못해 체온이 37도에서 40도 사이로 상승하는 경우로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어지럼증과 두통이 발생하며 땀을 많이 흘린다. 심할 경우 구토나 복통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실신할 수도 있다.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갈 때 생긴다. 일사병과 달리 발작, 경련, 의식 소실 등 중추신경계 기능 이상 증상을 보인다. 신장, 간 등 장기 기능 손상이나 쇼크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온열 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체온을 빨리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증상이 나타난다면 환자를 서늘한 곳으로 옮기고 젖은 수건이나 차가운 물로 체온을 빨리 떨어뜨려야 한다.

또한 열사병과 일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온에서 장시간 활동을 피해야 한다. 특히 폭염주의보 또는 폭염경보가 발령된 날 낮 시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외출을 할 경우 챙 넓은 모자나 헐렁한 옷을 착용한다.  기온이 높은 곳에서 작업을 하거나 운동을 해야 할 경우엔 자주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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