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는 오는 20일까지 생생한 벡스코 소식을 전 세계에 알려 줄 '제1기 외국인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웨이보, 위챗, 런런왕, Mixi, Ameba, 페이스북, 트위터 등 영어권, 일어권, 중화권 등에 특화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용 및 사용자면 된다. 또 콘텐츠 편집과 기사 작성 등이 가능하며, 벡스코 개최행사(전시·이벤트 등)를 현장 취재 후 개인 SNS에 홍보할 수 있어야 한다. 

 

이밖에도 지역 문화, 축제, 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취재 발굴하고 소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벡스코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자기소개서, 지원자 SNS 소개서 양식을 다운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활동 기간은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이다. 

 

선정된 외국인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서포터즈 활동 중에는 벡스코 행사 취재(일부행사 제외)가 가능한 출입증 등을 지원하며, 활동 종료 후, 수료증서 수여, 최우수 서포터즈 대상 벡스코 대표이사 상장 및 시상, 요청 시 활동증명서 발급 등 혜택을 제공한다. 

 

벡스코 함정오 대표이사는 "글로벌 마이스(MICE) 플랫폼으로서 벡스코가 더 활발하게 전 세계인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제1기 외국인 서포터즈 모집에 부산 거주 외국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