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수입과자도 유통기한 표시가 엉망이거나 심지어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들을 판매하는 곳이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수입과자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피해를 입지않기위해서는 수입과자를 구입하기 전에 유통기한을 확실하게 확인하고 구입해야한다. 

 

막상 유통기한을 보려고하면 우리나라와 다른 유통기한 표시법으로 당황하는 이들이 많으며, 보고도 어떤 의미인지 몰라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유통기한은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모든 나라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수입과자는 품질유지기간, 제조일자 등을 일/월/년 순으로 표기되어있다. 제품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와 다른 유통기한을 나타내는 약자들이 있는데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먼저 PRODUCT DATE(생산일자)는 약자 P, PRO, PROD, PRD로 표시되며, MANUFACTURE DATE(제조일자)는 약자 MFG, MDF, M으로 표시된다. EXPIRE DATE(만기일, 유통기한)는 약자 E, EXP로 표시되어 있다. 또한 베스트 품질유지 기한을 나타내는 BEFORE DATE는 약자 BE, BEST BEFORE는 약자 BB, BEST BEFORE END DATE는 약자 BBE로 표시된다.  

 

현행 식품위상법상 판매를 목적으로 진열된 수입과자는 수입 신고는 물론, 영양성분등 정보를 한글로 표시한 뒤 판매해야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수입해오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수입신고를 하지않고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이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아무리 가격이 저렴하고 맛이 좋은 수입과자라고 할지라도 안전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 모든 제품을 구입할때는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특히나 수입과자를 구입할때는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구입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