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는 9월부터 전기차 시내버스 30대 운행
서울시 오는 9월부터 전기차 시내버스 30대 운행
  • 김대근 기자
  • 승인 2018.03.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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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출처 : 위키백과)
서울 시내버스 (출처 : 위키백과)

도로 위 수 많은 자동차, 버스, 택시 등은 대기오염의 원인이다. 날이 갈수록 대기오염이 심각해지자,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전기차이다. 

실제로 전기차가 점점 더 보급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대중교통도 전기차 시대이다. 

서울시내 녹색교통진흥지역 통과 노선에 9월부터 전기 시내버스 30대를 우선 투입하여 운행된다. 이는 자동차 매연을 줄이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앞서 서울시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7400여 대 전량을 CNG(압축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했었다. 하지만 CNG 버스는 경유 버스보다는 친환경적이었지만 여전히 질소산화물(NOx) 등을 배출하고 있어 문제가 되었다.  

전기버스 가격은 대당 약 4~5억 원 내외이다. 가격대가 부담스러워 망설이는 이를 위해 서울시는 운행업체 구매 보조금(국·시비 매칭) 및 충전시설 설치비(시비)를 지원을 통해 전기버스 보급 활성화하고자 한다.

전기버스 대당 2억 9400만 원을, 충전시설은 기당 최대 5천만 원을 별도로 지원한다. 

서울시는 2025년까지 전체 시내버스의 40% 이상인 3천 대를 전기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며, 전기버스와 더불어 전기택시, 전기트럭 보급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14일(수) 오후 2시 전기시내버스 도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 전기버스 제작사는 버스 성능, 배터리, 주요부품 등 무상 보증기간, 충전소 설치방안 등을 설명하며 전문가 및 운수회사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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