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대전, 부산, 대구, 안산 순으로 전달식 가져
환경부는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어린이 통학용 액화석유가스(이하 LPG) 차량 지원’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800대 규모로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 지원 규모가 총 1,800대 규모로 늘어났고 범위도 전국으로 확대됐다.
환경부는 2009년 이전에 등록된 어린이 통학용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15인승 이하 LPG 신차로 전환할 경우 1대 당 500만 원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이번 사업의 취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어린이날 전·후에 광주광역시 등 지역별로 첫차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통학용 LPG 차 전달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가 꿈꾸는 푸른 하늘 그리기’ 및 희망나무에 걸기, LPG 통학 차량 제막식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 우수환경도서와 크레파스 등의 기념선물도 전달된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어린이 통학 차량이 우선적으로 저공해 차로 전환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이 협조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등 민감계층 보호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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