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 메달 집계와 종합시상식 생략, 종목별 개인시상만 실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5월 26일(토)부터 29일(화)까지 4일간 충주종합운동장 등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체육 꿈나무들의 열띤 도전과 아름다운 우정의 축제인 전국소년체육대회는 1972년 6월 서울에서 19종목 6,652명의 인원이 참가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학교체육의 근간으로서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을 통해 우리 스포츠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스포츠정신의 고취와 체육 인구의 저변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라는 구호로 열리는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2,142명의 선수와 5,039명의 임원이 참가하고, 충청북도 내 11개 시·군, 47개 경기장에서 36종목(초등부 21종목, 중등부 36종목)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개·폐회식을 생략하고 평일 경기를 최소화하여 학생선수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시·도별 메달 집계와 종합시상식을 생략하는 등 시·도간 과열 경쟁 방지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어린 학생선수들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면서 느끼는 성취감과 자긍심은 그 어떤 경기의 성적이나 메달보다도 의미가 있다."라고 말하며,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하고 서로의 꿈과 도전을 응원할 수 있는 진정한 스포츠 문화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의 종목별 경기 일정, 장소, 대진표 등의 자세한 정보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홈페이지(http://2018junior.chungbu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