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랩으로 우리 역사를 말한다
청소년들, 랩으로 우리 역사를 말한다
  • 차선미 기자
  • 승인 2018.07.14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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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이내 창작 랩 동영상으로 예심 후 내달 2일 예선
8월 8일 오후 7시 30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에서 최종 경연
내달 8일 '역사래퍼' 최종경연대회에 래퍼 뱃사공이 축하공연을 펼친다./사진=래퍼 뱃사공 SNS 갈무리
내달 8일 '역사래퍼' 최종경연대회에 래퍼 뱃사공이 축하공연을 펼친다./사진=래퍼 뱃사공 SNS 갈무리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따라 부르며 우리 역사를 배울 때도 있었다. 시대가 흘러 이제는 랩(rap)을 통해 우리 역사를 이야기할 때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8일 역사를 주제로 초·중·고생 랩 경연대회 '역사래퍼'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사에서 좋아하는 역사 인물을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랩 경연대회를 펼쳐 역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신청은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역사를 좋아하는 초·중·고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누리집(www.much.go.kr)에서 역사래퍼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1분 이내의 창작 랩 동영상과 함께 이메일(historyrapper@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동영상 예심을 거쳐 8월 2일 저녁 7시부터 현장 예선을 실시하고 본선에 진출할 7명을 선발한다.

본선은 8월 8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에서 '박물관, 춤추고 노래하다' 최종경연으로 순위를 가린다. 또한, ‘래퍼 뱃사공’이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역사래퍼를 통해 방학을 맞는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1876년 개항기부터 현재까지 한국 근현대사를 상설 전시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휴대전화 30주년 기념 특별전과 제주 4·3 70주년 기념 특별 사진전을 무료 전시하고 있다.

역사래퍼 공식 포스터/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제공
역사래퍼 공식 포스터/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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