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여름 과학문화행사인 '한여름밤의 판타지아'와, 여름방학 야간 특별행사인 '과학관과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밤'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여름 판타지아'는 여름 과학문화행사로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진행되며, 야간 특별 행사인 '과학관과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밤'은 내달 3~4일, 10일~1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개최된다.

한여름의 판타지아는 대구·경북지역의 여름철 무더위와 환경을 주제로 진행된다. △더위 물리치기 과학 프로젝트 △지구 식히기 과학 프로젝트 △지구 청소 과학 체험 △시원한 여름 콘서트 등 총 6개 테마로 구성돼 11개의 과학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더위 물리기치, 지구 식히기, 지구 청소를 주제로 지구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램객들의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인 환경 캠페인 콘테스트도 열린다.

과학관과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밤은 여름방학 특별기획전인 브릭 사이언스파크 특별 체험전을 야간에 연장 운영하며, 로봇 축구대회, 얼음 양동이에 발을 담그고 과학퀴즈를 푸는 시원한 퀴즈, 이열치열! 만보기 댄스 배틀, 지구를 지키는 우리의 다짐 캠페인이 진행된다.

또한 4K 고화질로 과학다큐 영화를 사이언트리홀에서 즐길 수 있으며, 천체관측소에서는 1m 망원경과 함께하는 야간관측을 토요일마다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국립대구과학관에서는 버블쇼, 매직쇼 등 다양한 공연과 과학 체험행사들이 진행된다.

국립대구과학관 김주환 관장은 "여름방학 및 휴가를 맞아 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여름 과학문화행사 '한여름의 판타지아'와 '과학관과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밤'을 마련했다"며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재충전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은 국립대구과학관 누리집(www.dnsm.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