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예방 위해서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필요
유행성각결막염 의심증상 발생 시 단체생활 자제
유행성각결막염 의심증상 발생 시 단체생활 자제
여름철 대표 안구 질환인 유행성 각결막염이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8년 33주(8월 12일~18일) 외래환자 1,000명 중 41.3명이 유행성각결막염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 전년 동기간 대비 166.5%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0~6세가 124.7명으로 각결막염 환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안과감염병 표본감시 결과, 유행성각결막염 의사환자 분율이 최근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유행성각결막염 예방수칙 준수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유행성각결막염은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며, 매년 가을까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시설에서는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기 등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과 얼굴을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시설에서는 수건, 베개, 안약 등 개인용품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유행성각결막염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면서, "만약 의심증상이 발생한다면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고, 단체생활을 자제하는 등 타인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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