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 감염 확산…. 예방책은?
'로타바이러스' 감염 확산…. 예방책은?
  • 정태현 기자
  • 승인 2017.03.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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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파쿠타소
 
최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강서구 보건소는 이날 강서 미즈메디 산부인과에서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생아 29명을 조사했다. 이 중 7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으며, 병원과 보건소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신생아실을 폐쇄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로타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약한 생후 3~35개월 사이 영유아에게 주로 나타나며, 구토와 발열, 묽은 설사, 탈수증 등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흔한 원인으로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11월부터 환자 발생이 늘기 시작해 1~3월경에 많이 발생한다.
 
주로 호흡기와 손으로 전염되는 로타바이러스는 화장실에서 변을 본 후 또는 아이의 기저귀를 교환한 후 손을 씻지 않으면 그 손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어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로타바이러스는 청결유지가 매우 중요하다. 손 씻기와 끓인 물 마시기, 음식물 익혀서 먹기, 조리도구 소독, 분리사용 등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현실적으로 환자격리는 어려우므로 개인위생에 유의하고 영유아와 설사 환자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한편, 전라남도 영광군에서는 영광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출생자에게 로타바이러스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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