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많은 도움을 주는 수중식물 키우는 팁
집안에 많은 도움을 주는 수중식물 키우는 팁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7.08.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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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구글이미지

수중식물은 공기 정화 효과나 습도 조절 효과가 있어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진다. 대표적인 3가지 수중식물을 살펴보자.

 
1. 부레옥잠
외떡잎식물로 가운데 잎자루가 물고기의 부레처럼 물에 둥둥 뜬다고 해서 ‘부레옥잠’이다. 동글동글한 달걀모양의 밝은 녹색, 윤기 나는 잎이 있는 식물이다. 7~9월에 연보랏빛 꽃을 볼 수도 있다.
 
2. 물개구리밥
잎과 줄기가 따로 분리되지 않은, 동글동글한 엽상체로 이루어져 있다. 잎이 아주 작은 편이라 귀엽고 앙증맞은 식물이다. 번식력과 생명력이 좋아 처음부터 너무 많이 기르기보다는 조금씩 늘려가는 재미를 느끼는 게 좋다.
 
3. 워터 코인
잎 모양이 동전같이 동그란 수생식물이다. 물에서뿐만 아니라 일반 화분에서도 기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얗고 아주 작은 꽃을 피우기도 한다.
 
수중식물은 그 자체만으로도 공기 정화, 가습 효과를 지니는데 그릇에 물을 받아 놓은 것보다 약 3배 이상의 가습 작용을 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기 아주 좋다. 또한 물고기와 같이 키운다면 물고기 배설물 등을 양분으로 삼아 쑥쑥 자라기에 따로 신경을 많이 써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어항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다.
 
물을 정화해주는 능력도 있기 때문에 굳이 집안에서 기르지 않아도 논이나, 집 근처 연못에서 키우게 된다면 더러운 물을 깨끗하게 정화시킬 수도 있다.
 
하지만 부레옥잠이나 물개구리밥 같은 경우 질소, 인 등의 성분을 흡수해서 자라는데, 다 자라고 나면 더 이상 질소나 인을 흡수하지 않아서 넓은 면적에 키우기보다는 좁은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수생식물도 식물이기 때문에 일조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햇볕이 잘 드는 창가 쪽에 두고 키우는 것을 추천한다.
 
수생식물을 물이 담긴 투명그릇에 담아 키우게 되면 그 자체로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기도 해서 예쁜 와인잔이나 컵 등에서 소규모로 키우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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