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의 미학, 슬로시티
느림의 미학, 슬로시티
  • 차선미 기자(온라인취재부)
  • 승인 2017.09.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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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름보다는 느리게, 전세계적으로 슬로시티 열풍불어..
영상 제작 및 편집 By 크리에이터 전종호

오늘날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빠른 것 보다는 느림의 삶을 추구하려는 국제운동이 불고 있다. 바로 슬로시티 운동이다.

슬로시티란, 빠름과 경쟁보다 여유롭게 전통, 문화, 자연 등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과거와 현대의 조화를 통해 느리지만 멋진 삶을 추구함을 목적으로 하는 마을로, 민간인이 주도하는 범지구적 국제운동이다. 

슬로시티는 유유자적한 도시, 풍요로운 마을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치타슬로(cittaslow)의 영어식 표현으로, 슬로시티 운동은 1999년 이탈리아 중북부의 작은마을, 그레베 인 키안티의 시장 파올로 사투르니니가 시작한 운동이다. 

이 도시는 2천년의 포도주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마을이며, 유명한 관광산업도시이다. 전통과 경제, 지역발전을 한번에 잡았는데 이것을 바로 슬로시티와 연계해서 너무 급진적인 발전보다는 자연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유지하면서 경제는 발전하고 사람과 사람간의 사이는 가까워지며 그 지역의 특정문화는 계속 보전하는 행위를 하였다. 

이에 웰빙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슬로시티 열풍이 불고있으며, 특히 유럽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다. 아시아지역으로는 한국이 처음으로 전남4곳을 지정했고, 현재 대한민국 슬로시티는 전국적으로 12곳이 존재한다. 

슬로시티에 선정되기위해서는 까다로운 조건이 충족되어야한다. 24개 심사항목 가운데 5개 핵심항목이 특별이 검토되고 지정되더라도 4년에 한번씩 재검토를 받는다. 

슬로시티 선정 조건은 인구 5만명 이하의 지역이어야하며, 철저한 자연생태의 보호, 지역주민의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자발적 참여가 필요하다. 또한 유기농법에 의한 제철지역 특산물인 슬로우 푸드가 있는 고장이어야 하며, 대형마트, 패스트푸드점이 없어야하며, 자동차 보유대수가 적어야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오늘날, 빠르게 변화한다는 것이 장점이 있지만, 현대인들은 시간, 변화에 쫒기며 살아가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이제는 빠름보다는 느리게, 여유로운 삶을 즐기며 전통문화를 간직하는 건 물론 친환경적 생활을 실천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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