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약 먹으면 성적이 오른다고? 부작용 주의
ADHD약 먹으면 성적이 오른다고? 부작용 주의
  • 정태현 기자
  • 승인 2017.11.06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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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고민, 불면증, 환각, 망상 등 심할 경우 자살까지 시도할 수 있어..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ADHD약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ADHD약이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공부 잘하는 약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년 중 진료가 집중되는 시기가 11월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주의력결핌과잉행동장애(ADHD)는 주로 소아, 청소년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주의력이 부족하고 산만하며, 과다활동, 충동적 행동 등의 증상을 보인다. 만약 이런 증상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여러 방면으로 어려움이 지속되는 건 물론, 일부 성장해서도 증상이 남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처방되는 ADHD약은 신경전달 물질의 양을 증가시켜 증상을 개선해주는 약이다.

 

그런데 ADHD약이 수험생들 포함 학생들에게 '공부 잘하는 약'으로 잘못 알려져 현재 집중력이 가장 절실한 수험생들이 집중력을 높이기위해 공부 잘하는 약으로 믿고 먹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매우 위험하다. 

증상이 없는데도 약을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생긴다. 신경과민, 불면증,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과 함께 심할 경우 환각, 망상, 공격성 등의 증상과 자살까지 시도할 수 있기때문이다. 

단순히 성적을 올리기위핸 목적으로 ADHD 증상도 없는데 ADHD약을 먹는 것은 절대로 안 된다. 기대했던 효과는 절대 볼 수 없으며 건강에 치명적이기때문이다. AHD의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및 진료를 받고 처방받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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